책을 집필하시는분이 이 글을 우연히 라도 본다면 다시한번 마음을 잡고 써줬으면 좋겠다...


뭐 그건 겸사겸사 그랬다면 좋겠다는부분이고 그냥 게임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려고


책을 살펴보다보니 그리고 예전에도 그냥 문득문득 스쳐지나간 생각을 올려본다




최근 괜찮은 책을 찾아보다가 리뷰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일단 저자가 독자들의 공부를 확실하게 돕겠다는 의지와 그에 따른 실천이 있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책을 내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마음가짐이어야겠지만...


책을 구입해서 보다보면


컴퓨터 책이라 보면서 따라해야 하는부분이었는데


메뉴를 찾아서 눌러야 하는데


책을 아무리 찾아봐도 뭘 누르라는 부분이 아예 빠져서 없는것이다


한 1시간가량 혼자 찾아봤지만 결국 못찾아서


저자의 블로그에가서 직접 물어봐서 해결했는데 (그부분은 실제로 5초도 안걸려서 누를수있는 문제였다...)

└ 이거 하나뿐이라면 말을 꺼내지도 않았겠지만, 그런 문제점이 수시로 발생했다는게 문제... 그 한책에서만...


다행히 아직 실무자였고 블로그도 나름 지속적으로 운영을 해서 다행이었지만....


대부분의 저자가 블로그를 안하고 있는게 대다수고


한다해도 답변이 언제올지 모른다...


거기다


그 책에서 그렇게 빠지거나 문제있는부분이 심심찮게 나왔다는게 가장 큰 문제랄까?


그리고 매번 책에 문제가 있어서 직접 물어봐서 해결할꺼면... 책을 왜 사나...



한가지 경험을 더 이야기해주자면... (안그래도 글솜씨가 안좋은데 재미도 없어지니 짧게 쓰자면...)


위에것 보다 더 이전의 일인데


똑같이 컴퓨터 책이고 예제CD도 포함되어있었는데


책에는 이 파일을 불러와서 어찌어찌해라... 라고 되어있지만


CD에는 그 파일이 없었다..... (블로그도 없어서 그냥 알아서 시옷비읍시옷비읍 하면서 넘어감)




이해를 돋기위해서 서론이 길었는데


책을 내주면 공부하는 입장에서...


특히 나처럼 독학으로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지만


위의 상황들처럼 뭐 빠지고 뭐 틀리고 그러면... 가뭄에 단비가 아니라 가뭄에 지나가는 똥개의 오줌발로 전락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말한


'저자가 독자들의 공부를 확실하게 돕겠다는 의지와 그에 따른 실천'


이 문구를 보면서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지금처럼 장황한 설명없이도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지 않을까 싶다


한마디로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냥 책만 여러권 내서 그 업계쪽에서 유명세만 타고싶으면 그냥 안내주는게 오히려 도와주는게 아닐까 하는 것이다

(아니면 신경좀 써서 한번이라도 더 살펴보고 내주던가...)


괜히 가뭄에 단비인줄 알았더니, 똥개의 오줌이 되버려서 거름으로도 못쓸 책은 내지말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이 2권이 내가 컴퓨터 책을 보면서 유일하게 화가 났었던 경험이다...




참고로 첫번째 경험담은 저자가 관련학원을 운영중이다... (책을 내면 유명해지고 그만큼 학원생들의 관심을 더 받기 때문에...)

근데...

저런 성의없는 부분을 들킨다면 그 학원을 더 못갈것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

Posted by Dog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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